삼각지역 카페 추천 파리지앵 감성 바게트 샌드위치 맛집 ‘카데뜨’
요즘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삼각지역 카페 프렌치 감성 가득한 브런치 카페 ‘카데뜨’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이곳은 마치 파리의 작은 골목에서 발견한 듯한 특별한 공간으로, 입소문을 타고 SNS에서 조용히 화제가 되고 있답니다. 특히 바게트로 만드는 샌드위치가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데요, 한 번 맛보면 자꾸 생각나는 그 담백한 맛에 단골이 되게 하네요.
한동안 이 담백한 바게트 샌드위치 맛에 빠져서 주에 3번까지 먹은적도 있습니다
1.삼각지역 카페 ‘카데뜨’
카데뜨는 사실 공간이 크지는 않아요. 아기자기하면서 아늑한 분위기에 더 가깝겠네요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큰 원형 테이블과 창가를 향하는 작은 테이블이 다여서 점심에 가면 웨이팅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주로 포장해서 먹었던것 같아요
따뜻함이 어우러진 아늑한 공간에서 마치 파리의 작은 베이커리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느껴지는 곳이기도 해요 . 가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창가 자리에 앉아 여유로운 브런치 타임을 즐기면 일상의 길지 않은 점심도 특별해지는 기분이랍니다.
넓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도 카데뜨만의 매력이에요. 벽면을 장식한 빈티지한 액자들과 아기자기한 소품들은 보는 것만 으로도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죠. 특히 창가 자리는 따스한 햇살이 어우러져 인스타그래머블한 포토 스팟을 연출해준답니다.
2. 담백한 매력의 ‘카데뜨’의 메뉴
이곳의 대표 메뉴는 단연 바게트 샌드위치입니다.
그 중 저의 최애이기도 한 잠봉에그샌드위치(10,000원)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바게트 사이로 부드럽게 익힌 계란 오믈렛이 들어있어요. 근데 이 상상 가능한 맛의 샌드위치가 정말 환상의 조합이에요. 특별한 소스나 강한 양념을 쓰지 않았는데도 빵과 부드러운 계란 본연의 맛이 잘 살아있어서 자꾸만 생각나는 맛이랍니다.
그 외, 다른 잠봉 바게트 샌드위치도 맛있는데요 다른 샌드위치 가게들과 달리 카데뜨는 재료 하나하나의 맛과 식감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둔 것 같아요. 특히 무엇보다 바게트가 정말 맛있는 것 같아요. 씹을수록 빵의 담백한 맛이 살아있어서 재료의 풍미를 한층 더 끌어올려주죠.
잠봉부라타 샌드위치(12,500원)도 카데뜨의 인기 메뉴 중 하나예요. 바게뜨빵에 부라타 치즈가 크게 들어가 있고 레몬제스트도 함께 하는데 사실 레몬제스트가 어울릴까 의문이었던 메뉴이지만 먹어보니 엄지척하는 맛이었습니다. 부라타 치즈의 고소한 맛과 레몬제스트의 어울러짐이 일품이랍니다.
참고로 레몬 제스트는 레몬껍질의 겉 껄질로 주로 달콤한 빵위에 올라기도 하죠.
간혹 방문할 때마다 보면, 카데뜨에서 잠봉부라타 샌드위치 메뉴 많이 주문하시더라구요. 참고로 이 메뉴는 포장은 안되어서 매장에서 먹어야 하는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외 크림브륄레나 브라우니, 프렌치 토스트 메뉴도 있는데, 다른 테이블에서 주문한 프렌치 토스트 보니깐 비주얼이 어마어마 하더군요. 다음에 햇빛 좋은 날에 방문해서 삼각지역 카페에서 프렌치 토스트와 브런치를 즐겨야 할 듯 싶습니다.
3. 삼각지역 카페 추천!
카데뜨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반 부터 오후 5시까지예요. 브레이크 타임은 없으나 라스트 오더 시간이 16:30분으로 늦게까지 영업하지는 않아요. 그리고 매주 월요일, 화요일은 휴무 니깐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카데뜨의 위치는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200-1 1층으로 삼각지역 11번 출구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있어요. 대로변에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지만, 간판이 없어서 지나치기 쉬울것 같기도 합니다.
주차는 별도 공간이 없어 근처 공영주차장이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해요.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 드리며, 지하철 4호선과 6호선이 지나는 삼각지역이 가까워 접근성이 좋아 카데뜨를 삼각지역 카페 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