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맛집 이이네 – 불향 가득한 규동부터 얼큰한 라면까지 한번에 즐기는 맛집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유즈라멘에 이어 서울역에 또 다른 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맛집은 일본 여행 온 것같은 기분은 느끼게하는 곳, 서울역맛집 이이네 입니다.
현지와 같은 일본 라멘 맛을 즐길 수 있으면서도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메뉴가 있는곳으로 이이네는 특히 규동과 매콤라면이 유명한데요. 서울역 오실 일 있으신 분이라면 이곳을 기억해주세요
1.이이네 매장 소개
이이네는 서울역 4호선 11번 출구에서 후암동쪽으로 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살짝 언덕을 올라가야 하지만 맛있는 식사 시간을 위해서 열심히 걸어올라갔습니다.도착한 이이네는 평일 저녁시간에도 잠깐의 웨이팅이 있었어요. 한 2팀 정도 앞에 있더군요
우선 이이네는 오픈형 주방에 일본 오사카의 어느 라멘집에 도착한 듯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인데요. 주방을 둘러싼 바 좌석 중심으로 혼밥러도 편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방문했을 때 웨이팅 시간이 길지는 않아서 금방 매장에 들어왔습니다. 매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풍기는 고소한 불향에 자연스레 입맛이 돌아오더군요~ 오픈 주방이라 자리에 앉아서 바쁘게 요리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먹기 전부터 맛이 기대가 됩니다
2. 서울역맛집 이이네 추천 메뉴
이이네에서 먹어야 할 메뉴는 바로 소고기 가득한 규동과 카라이라멘(매운 사골라멘) 입니다 이 메뉴가 시그니처 메뉴인데요, 고소한 육즙이 촉촉하게 배어있는 소고기 가득한 규동은 먹는 순간 입안 가득 퍼지는 불향이 일품이에요. 썰린 소고기가 듬뿍 올라가고, 토치로 표면은 구운 반숙 계란과 함께 어우러지는 비주얼은 보는 것만으로도 침샘을 자극하죠.
특히 규동의 맛을 좌우하는 특제 소스는 달콤함과 짭짤함의 밸런스가 완벽하여 밥과 만났을 때의 짜지않고 먹기 좋았어요. 이이네의 또 다른 인기 메뉴인 카라이라멘은 규동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메뉴예요. 얼큰한 국물 맛이 입맛을 확 깨우는 것이 특징인데요,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매운맛과 깔끔하면서도 깊이 있는 육수,
여기에 쫄깃한 면발의 식감까지 더해져 자꾸만 젓가락이 가게 되죠.
특별히 추천드리는 꿀조합은 소고기 규동과 매콤한 카라이라멘을 주문해서 번갈아 먹는 거예요. 두 명이서 방문했을 때 이 조합으로 주문하면 서로 나눠 먹기에도 딱 좋은 양이에요 규동 한 숟가락을 먹고 매콤한 라멘 한 젓가락을 먹다 보면, 고소한 불향과 얼큰한 맛이 교차하면서 지루할 틈이 없답니다.
가격대는 소고기 규동이 13,500원, 매콤라면이 12,500원으로 조금 한 끼에 비싼듯 하지만 비주얼 보면 또 생각이 달라집니다 ㅎㅎ
3.방문 정보
위치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소월로 2길 37 에 있으며, 서울역 4번 출구 혹은 10번 출구나 11번 출구에서 나와 500m정도 남산쪽으로 올라오시면 됩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반부터 밤 20시 20분 라스트 오더이고, 평일 점심시간대인 12시부터 1시 사이에는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시간대라 조금 붐빌 수 있어요. 11시 30분 오픈이니 오픈런 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ㅎㅎ 그런데 다른 분들 리뷰 보니깐 점심에는 거의 한 시간 웨이팅이라고 하니.. 여러분 평일 저녁에 눈치게임으로 가야할 것 같아요. 정말 웨이팅만 아니면 자주 방문하고 싶은데 살짝 아쉽네요. 아 그리고 일요일은 정기 휴무라서 주의하세요~
주차의 경우는 따로 주차 공간은 없어서 서울역 근처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더 편할 수 있답니다.
서울역 근처에서 든든한 한 끼를 찾고 계시다면, 이이네는 정말 좋은 선택이 될 거예요. 특히 규동이 정말 제 취향입니다. 근처 방문하여 맛있는 한 끼가 필요한 분들이라면 이곳을 기억하세요 🙂